Search

日, '천 마스크' 논란 커지자 추가배포 연기 검토 - 머니투데이

koklifestylelagi.blogspot.com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쿄 참의원에 참석을 하고 있다. /사진=AFP=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쿄 참의원에 참석을 하고 있다. /사진=AFP=뉴스1
일본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천 마스크 추가 배포 계획을 미룰 수도 있다고 지지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마스크 배포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지지통신은 후생노동성이 유치원 등에 천마스크 8000만장을 배포하기로 한 계획을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요양 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 마스크 배포를 시작해 9월 중 배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개선되면서 배포가 불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계획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천 마스크 추가 배포 계획은 일명 '아베노마스크'(アベノマスク·아베의 마스크)라는 별명이 붙은, 전국 가구 배포 천 마스크와 다른 사업이다. 그러나 마스크의 소재나 모양은 동일하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에도 임산부용을 시작으로 전국 가구와 취약시설에 천 마스크를 배포한 바 있다.

그러나 가정으로 배포되는 데 까지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고 크기가 작아 쓰면 답답하다는 불만이 나왔다 또 빨면 줄어드는 등 품질 면에서도 많은 불만이 나왔다. 특히 돌봄시설용으로 배포됐던 임산부용 마스크에서는 벌레나 곰팡이 등 이물질의 흔적이 발견돼 회수되기도 했다.

일본 정부가 천 마스크 배포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이미 발주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마스크 관련 후생노동성이 민간업자와 체결한 계약서 총 37통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주문해 받은 천 마스크는 약 2억8700만매로 제작에만 총 507억엔(5740억원)이 들었다. 입찰을 하지 않고 업체에 발주한 수의계약이었다.

여기에 후생노동성은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천 마스크 배포가 끝난 지난달 22일에도 9개 업체에 총 약 5800만장을 추가로 발주했다. 기존에 남은 물량을 합치면 8000만장가량 된다.




July 30, 2020 at 04:41AM
https://ift.tt/30deIdw

日, '천 마스크' 논란 커지자 추가배포 연기 검토 - 머니투데이

https://ift.tt/2zrI8K6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日, '천 마스크' 논란 커지자 추가배포 연기 검토 - 머니투데이"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