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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폭우로 전북 광역상수원에 쓰레기 7천㎡ 유입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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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5% 수거, 이달 말까지 모두 처리 예정
장맛비·폭우로 전북 광역상수원에 쓰레기 7천㎡ 유입
전북도는 최근 장맛비와 집중 호우로 도내 3개 광역상수원(용담호·섬진강·부안호)에 7천㎥가 넘는 쓰레기가 유입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광역상수원에는 장맛비가 쏟아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천㎥의 부유물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전년보다 10배 넘는 7천260㎥ 정도가 떠다닌다.

부유 쓰레기의 80∼90%가 강변에 있던 풀, 고사목 등 초목류이며 나머지는 둔치에 방치되거나 인근에서 들어온 생활 쓰레기로 추정한다.

광역상수원 내 부유쓰레기는 2017년 3천493㎥, 2018년 1만983㎥, 2019년 888㎥였다.

전북도는 이날까지 전체의 25% 정도인 1천822㎥의 부유물을 수거 처리했으며, 나머지는 이달 말까지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로 유입되는 부유물도 2주 이내에 처리해 부패 등에 의한 수질오염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유 쓰레기 수거를 위해 광역상수원 내 4곳(용담댐 3, 섬진댐 1)에 부유물 차단망 1.7㎞가 설치돼 있다.

전북도는 관리업체와 함께 부유물 차단망에 걸린 쓰레기를 선박, 밧줄, 그물망 등으로 수거해 수분을 제거한 후 육상으로 운반해 처리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광역상수원 지킴이 116명이 쓰레기 수거 상황 및 녹조 발생 상황 등을 감시하고 있다"며 "쓰레기 수거와 함께 하수 및 폐수처리장, 폐수 배출시설, 하수 미처리지역 음식업소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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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0 at 01:5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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