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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끊이지 않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개 구·군의 승강기 2만9천412대를 안전점검한 결과 안전관리 소홀 사례 1천511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다세대 주택 등의 승강기 안전관리자 미선임(326건), 교육 미이수(334건), 자체 점검 미실시(851건) 등이었다.
집합건축물 승강기 관리업무는 대부분 승강기 유지관리업자에게 위탁 관리하고 있으나, 승강기 자체 점검 미실시 같은 안전관리 위반 책임은 관리 주체에 있다.
하지만 실제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유지관리업자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안전관리 소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에 승강기 안전관리 업무 강화를 요청했다.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osh998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18 09:00 송고
August 18, 2020 at 07: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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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승강기 관리 부실 수두룩…1천511건 적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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