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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42만여 개 증가…20·30대 감소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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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42만여 개 증가…20·30대 감소

Photo : YONHAP News

올해 1분기 임금근로자 일자리가 42만여 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천867만 6천 개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2만8천 개(2.3%)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임금근로 일자리가 59만2천 개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다소 줄어든 것입니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2월 기준이라 코로나19 영향이 많이 반영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임금근로 일자리를 연령별로 보면 40대(24.9%), 30대(23.2%), 50대(22.2%), 20대 이하(17.2%), 60대 이상(12.5%) 순으로 비중이 컸습니다.

60대 이상(234만1천 개)은 1년 전보다 25만3천 개(12.1%) 늘었습니다.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59%가 60대 일자리 증가분이었습니다.

50대(413만7천 개)는 17만1천 개(4.3%) 늘었고, 40대(465만2천 개)는 6만4천 개(1.4%) 늘었습니다.

반면 30대(433만9천 개)는 4만7천 개(1.1%) 줄었고, 20대(320만7천 개)는 1만3천 개(0.4%) 감소했습니다.

김진 과장은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 30대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는 지속 일자리 비중이 60~70%대로 신규 일자리보다 많았지만, 20대는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이 50.2%로 지속 일자리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회사법인이 제공한 일자리는 56.8%로 가장 많았고, 개인기업체는 16.9%, 정부·비법인단체는 13.9%, 학교법인과 의료법인 등 회사 이외의 법인은 12.3%의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회사 이외의 법인은 16만4천 개, 정부·비법인단체는 12만4천 개, 회사법인은 12만1천 개, 개인기업체는 1만9천 개 일자리 제공이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전체 일자리 중 남자가 58.1%, 여자는 41.9%를 차지했습니다.

남자(1,085만 7천 개)는 15만5천 개(1.4%) 늘었고, 여자(781만9천 개)는 27만3천 개(3.6%)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202만1천 개)가 15만6천 개(8.4%) 늘었고, 공공행정(120만9천 개)이 6만3천 개(5.5%) 증가했습니다.

도소매(204만4천 개)도 2만5천 개(1.3%) 늘었고, 숙박·음식(86만5천 개)도 8천 개(0.9%) 증가했는데, 코로나 19 영향으로 증가 폭은 줄어들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418만4천 개)은 2만2천 개(0.5%) 줄었고, 건설업(165만5천 개)도 7천 개(0.4%) 감소했습니다.

이번 통계는 코로나19 타격이 막 시작됐던 지난 2월 기준 통계라 2분기 통계에 타격이 더 선명하게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August 27,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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