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24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공주에서 인근 시·군으로 가는 시내버스에 대해 시내 기본요금인 1천400원을 적용하기로 시내버스 회사 측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주와 세종·대전·청양·아산 등 인근 시·군을 오가는 시내버스 요금은 최대 3천600원까지 거리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시는 거리 요금 폐지로 연간 3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요금제 폐지로 발생하는 버스회사 적자는 시 예산으로 보전하기로 했다.
다만 세종에서 공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대전에서 공주 동학사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각각 1천500원과 1천650원 현행 요금이 그대로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거리요금제 폐지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교통약자의 교통비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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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20 at 11:4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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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시내버스 내달 1일부터 1천400원 단일화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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