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것은 24일 오전 7시 10분이다. 북한이 첫 발사체를 쏘아 올린 지 약 26분이 지난 후였지만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오전 7시 36분)보다 26분 빨랐다.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종전과 다르게 이례적으로 신속히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 배경에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통보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한국의 정보 제공 없이도 '독자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였다는 것이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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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9:52:1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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