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한 채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터키의 신랑·신부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천100명대를 유지했다.
터키 보건부는 3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186명 늘어난 20만2천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 700∼800명 선으로 떨어졌으나 이후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다시 1천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5천167명으로 파악됐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4만9천714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348만3천677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1천67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17만6천965명이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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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3, 2020 at 02: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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