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종코로나 사망 증가 빨라져···후베이 64명 추가 사망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속보] 신종코로나 사망 증가 빨라져···후베이 64명 추가 사망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하루 새 사망자가 6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64명 늘어난 41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45명)과 2일(56명)에 이어 증가세가 빨리지고 있는 것이다.
 
또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2345명 추가된 총 1만3522명으로 확인됐다고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만 확진자가 6384명이다.
 
보건당국은 아직 1만990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중증 환자가 1567명, 위중 환자는 576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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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3 22:28:2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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